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의혹 주가폭락
국내 바이오 기업 에이치엘비(HLB)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유튜브에서 밝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직접 유튜브를 통해 에이치엘비가 임상 결과를 허위로 공시했다는 의혹을 금융당으로부터 받고 있음을 밝히며 '허위 공시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소명 중'이라고 영상에서 반박하였습니다.
허위 공시 의혹 대상은?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의혹의 대상은 2019년 9월 언론사를 상대로 배포한 내용이 대상입니다. 경구용 항암 신약 후보물질(리보세라닙)을 개발 중인 에이치엘비는 'HLB,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 성공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으며 해당 신약은 경구용 항암제로서 유럽 종양학회에서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엘리바가 글로벌 임상시험 3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유튜브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금융 감독원이 조사하였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아직 허위 공시였는지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진 회장은 밝혔습니다.
에이치엘비 주가 급락
금융당국 조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에이치엘비 주가가 급락하였습니다. 전날 종가 대비 2만4900원 하락한(-27.2%) 6만 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 총액이 하루 만에 1조 3000억 원가량 줄며 전날 3위였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8위로 내려갔습니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 생명과학(-28%)과 에이치엘비 제약(-22.8%) 주가도 함께 급락하였습니다.
마무리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의혹 주가폭락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허위 공시에 대한 결론이 아직 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