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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어공부] 영국에 37개 이상의 사투리가 있다고?

+×÷=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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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어공부] 영국에 37개 이상의 사투리가 있다고?

 

David Jakab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지난 포스팅 예고대로 오늘은 영국의 사투리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0/06/13 - [이방in English Study] - [영어공부팟캐스트추천] 영어공부 팟캐스트를 빼면 안되는 이유!

 

한국처럼 작은 나라에도 지역 별 사투리가 존재합니다.

영어에 관심이 많고 공부를 이어나가던 학생이었다면 다양한 영어권 나라들의 다른 악센트나 사투리 등을 접할 기회가 있었겠지만, 공부에도 관심이 없고 영어에도 관심이 없던 저는 미국 영어라는 익숙한 소리와는 많이 다른 호주 영어에 노출이 되며 많은 변화를 맞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James라는 영국에서 온 친구를 만나게 되고 이 친구의 영어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었죠.

발음이 많이 다르구나 라고 느끼기에는 확실히 지금까지 들어온 그 어떤 영어보다 알아듣기가 어려웠고 가끔은 이게 영어가 맞나 싶었는데 이런 어려움은 저만 느낀 것이 아니라 호주인 네이티브 선생님이든 호주인이든 구별 없이 그가 말을 할 때마다 "Sorry?" "Say that again please?" "Pardon?" 라며 되묻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습니다.

 

한 번은 핸드폰 사러 가야 한다면서 같이 가자고 하여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공사로 인하여 Road Closed 가 되어 관계자에게 어디로 가야 빠져나갈 수 있느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질문을 대여섯 번을 반복한 끝에 겨우 이해한 관계자가 길을 알려주었죠 그러면서 그가 말했습니다.

 

"Are you a Geordie?"

 

이때 처음 알게 된 영국 극악의 악센트 Geordie.

James는 본토 사람들도 알아듣지 못하는 극악의 악센트를 구사하는 Geoidie 악센트를 가진 영국 북동쪽 New Castle 출신이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Alan Partridge라는 코미디 쇼에서 Geordie를 만났을 때를 풍자한 장면입니다.

 

 

Alan Partridge - Geordie accent problems

왼쪽이 Geordie입니다. 

 

아래는 Geordie Accent를 짧게 배워보는 영상입니다.

from English Like a Native

우리가 영국 영어를 접했을 때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은 다양한 악센트에서 오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영어 공부할 때 사용하는 매체들 BBC, NEWS 그리고 영화 같은 매체에서 사용되는 주 악센트가 RP : Recieved Pronunciation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쉽게 말해 Standard English인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3% 가량의 상류층이나 사용하는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the Queen's English라고도 표현합니다.)

그러니까 이름만 표준어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뜻이지요.

 

"이게 왜 문제가 될까요?"

 

우리가 영국에 가서 들을 영어의 대부분은 수도 런던의 악센트인 Cockney를 들을 확률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런던으로 유학을 가거나 여행을 가니깐요. 

그럼 무엇이 다를까요?

 

Think - Fink : th를 f or v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Mother - Muvah : th를 f or v 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Water - Wa'er : t를 발음하지 않음

Have - ave : h를 발음하지 않음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차이점을 아시겠죠?

영국 유학을 준비하신다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악센트를 귀에 익숙하게 만들고 가시는 게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런던 안에도 다양한 악센트를 만날 가능성은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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