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에 등 돌리나
친중 행보를 보여왔던 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은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연루된 중국과 우크라 스캔들로 인해 선기 기관동안 공격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미국 내 시선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는데요 이를 반증하듯 지난 8월 초 바이든이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언급 한 부분을 주요 언론이 관세 폐지를 공언하였다 하고 보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해석은 미국 언론의 바이든에 대한 보편적인 해석을 보여줍니다.
바이든 아들 헌터 바이든과 중공과의 커넥션 의혹 그리고 우크라 스캔들 거기에 아들을 위해 원조를 끊겠다고 우크라이나를 협박하였다는 의혹 등 바이든이 당선이 되면 친중 노선을 탈 것이라는 공감대가 미 언론 사이에 암암리에 깊게 자리 잡아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넘어 바이든 캠프의 정책 자문을 하는 엘리 래트너, 커트 캠벨, 제이크 설리번 등은 인터뷰를 통해 과거 오바마 행정부에서 중국의 위협이 과소평가되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물론 미국 내 반중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친정 이미지가 주는 마이너스 또한 무시할 수 없었겠죠.
중국 내 전문가들은 누구 편?
해석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었으나 대부분의 중국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트럼프 행정부보다 중국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과를 위해서라면 중국을 위협하고 때로는 유화적인 행동을 취했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일관된 태도로 중국에 변화와 개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7월 공개된 제조업 육성 계획에 중국과 같은 국가에 대한 전 세계의 과도했던 의존도를 줄여 10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중국으로부터 되찾아오겠음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의 부당한 환율조작, 덤핑, 무역관행, 불공정한 보조금 등 그동안 중국이 해오던 행위들이 미국에 위협이 됨을 규정하였으며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눈감았던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탄압과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분열시켰던 동맹국들 간의 관계도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복원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로 인해 득을 보았던 중국의 입장에서는 반갑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어느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중국에게 득이 될 것으로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입을 모다 말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은 쇠퇴 국이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쇠퇴의 속도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보기에는 중국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걸 그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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