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결국 중국에서 접속 차단

오디오 전용 소셜 미디어라는 독특한 발상의 소셜 미디어 앱 클럽하우스가 결국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되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4월 출시가 되며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주로 사용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습니다. 국내에서도 IT업계를 시작으로 클럽하우스가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IOS 운영체계만 제공 

현재 클럽하우스는 아이폰 운영체계(ios)이용이 가능하며 오래전 티스토리처럼 기존 사용자의 초대를 받아야만 앱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특정 주제에 관한 대화를 위한 클럽을 개설하여 실시간으로 음성 기반의 토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 이후 토론방을 통해 유명인의 대화를 들어볼 수도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대화방에 들어가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차단은 예견된 수순

중국에서는 서구권의 소셜 미디어 금지 및 인터넷 검열이 철저 하다는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클럽하우스는 그 저력을 빨리 파악하지 못한 중국 당국에 의해 오픈이 되어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의 경우 토론 내용이 따로 저장되지 않아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할 수 있어 이미 중국에서 금지하는 대만 독립 문제 또는 홍콩 보안법 그리고 위구르 인권 문제 등과 관련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산당은 반중국 프로파간다를 우려

환구시보는 표현의 자유 성지라는 클럽하우스에 대해 반중국 프로파간다를 퍼뜨리기위해 쓰일 수 있다는 우려는 내비치며 아직 개발 초기에 있는 클럽하우스가 친절한 공동체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앱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중국 인민은 중국이 민주주의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서비스는 아직 없으며 클럽하우스의 투자가치는 이달 지난해 5월보다 10배 상승한 약 1조 12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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